{"product_id":"book-9791194737520","title":"보살님도 오늘은 시인이다(공감시인선 73)","description":"\u003cp\u003e제복 아래 품어온 60년의 서정, 삶의 파도를 시로 잠재우다\n\u003cbr\u003e거제경찰서 현직 경찰관으로 민생의 최전선을 지켜온 하강섭 시인이 환갑의 나이에 첫 시집 『보살님도 오늘은 시인이다』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20대에 품었던 시인의 꿈을 40년 만에 꽃피운 이 시집은, 거친 사건 사고의 현장과 고요한 사찰의 경내를 오가며 길어 올린 생의 기록입니다. \u003c\/p\u003e\n\n\u003cp\u003e시인은 스스로를 ‘야전사령관’이라 명명하며, 취객들의 고성과 긴박한 무선 지령이 난무하는 고단한 밥벌이의 현장을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제복을 벗은 시인의 눈은 담장 밑에 환하게 웃는 개불알꽃과 여름의 여왕 자미화에게로 향하며, 자연의 모든 존재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넵니다. \u003c\/p\u003e\n\n\u003cp\u003e특히 이번 시집에는 고향 진주의 흙내음과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텃밭에 봄동 씨앗을 뿌리고 노을 따라 떠나신 아버지, 자식들의 전화 한 통을 기다리며 하얀 고무신처럼 순하게 사셨던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은 읽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적십니다. \u003c\/p\u003e\n\n\u003cp\u003e\"꽃들은 단박에 와서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라는 깨달음처럼, 시인은 삶의 모든 순간이 찰나이며 제행무상의 이치임을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팍팍한 세상을 조금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살아가자는 그의 목소리는, 치열한 하루를 견뎌낸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908326652,"sku":"9791194737520","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4737520.jpg?v=177643065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473752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