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4799337","title":"눈 오는 날의 염소(파란시선 179)","description":"오래 바라보다 나무가 되었다 어느새 몸이 강줄기에 닿아 있다\u003cbr\u003e\n[눈 오는 날의 염소]는 김택희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라 쿰파르시타-뿌리박기」 「토마토론(論)」 「뿔 얼음」 등 52편이 실려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택희 시인은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고, 2009년 [유심]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바람의 눈썹] [눈 오는 날의 염소]를 썼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택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눈 오는 날의 염소]는 의지로서의 낙관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 준다. 「시인의 말」에서 언급하였다시피 김택희 시인은 \"순해진 귀\"로 말들을 모은다. 그 말들은 그저 '나'와 같은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햇빛과 바람, 비와 눈\" 등 자연의 층위를 포괄한다. 시인은 \"갖가지 풀들이 어우러져 있\"는 세계를 향해 귀를 열고 \"길어진 봄볕을 따라\" 걸으며 \"봄의 꽃샘에서 겨울의 폭설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시간에 놓인 존재를 향해 행운을 빈다. 행운을 비는 일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는 다르다. 그것은 존재의 평온을 바라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발화함으로써 서로의 존재를 넉넉히 품으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일궈 가려는 적극적 수행에 가깝다. 당장은 찾을 수 없을지라도 \"모르포나비\"의 영롱한 \"색을 찾아 나\"서는 것처럼 말이다. (이상 이병국 시인?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48571353340,"sku":"9791194799337","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4799337.jpg?v=178025371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479933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