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4996309","title":"책꽂이(지식산문 11)","description":"\"책꽂이는 지식과 경험의 범주를 구성하는\u003cbr\u003e\n방식이자 장소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고대의 점토 서판 서가부터 전자책 단말기에 이르기까지,\u003cbr\u003e\n지식을 수집하고 분류하며 세계를 구성해온\u003cbr\u003e\n인간 문화의 거울을 마주하다\u003cbr\u003e\n사물을 경험하는 가장 깊은 시선을 담은 시리즈, '지식산문 O'의 열한번째 책  『책꽂이』가 복복서가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이자 역사학자 리디아 파인이 인류와 오랜 시간 함께해오며 지식을 수집하고 분류하는 역할을 해온 사물인 '책꽂이'를 다각적으로 조명한 에세이다.\u003cbr\u003e\n고대의 점토 서판 서가, 로마의 지식인 키케로의 서재, 중세 도서관의 사슬 책꽂이, 이케아 책꽂이와 전자책 단말기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지식의 축적과 보존을 위해 책을 보관하는 방식을 모색해왔고, 그에 맞춰 책꽂이도 진화해왔다. 책이 책꽂이에 어떻게 꽂히고, 분류되고, 독자와 만나는지는 특정한 세계관과 사고 체계를 반영한다. 책꽂이는 소유자의 세계관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진열 장치이자,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발전해온 매개체이다. 단순한 가구를 넘어 지식의 역사와 당대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권력관계, 기술적 진화가 응축된 역동적인 문화 사물로서의 '책꽂이'를 조명한다.\u003cbr\u003e\n고대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다양한 책꽂이들의 통시적인 역사를 다룰 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가로질러 책꽂이를 화두로 펼쳐지는 저자의 사회인문학적 통찰이 특히 빛을 발하는 책이다. 가령 귀중한 필사본의 도난을 막고 접근 권한을 통제하기 위해 책에 쇠사슬을 매달았던 중세 사슬도서관의 역사를 살피면서, 오늘날 아마존 킨들과 같은 디지털 기기가 전자책을 특정 플랫폼에 묶어두는 현상을 '디지털 사슬'에 비유하며 통제와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펼치기도 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733352284412,"sku":"979119499630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4996309.jpg?v=179214466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499630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