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511068","title":"도강시고(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호남의 마지막 선비가 남긴 한시(漢詩)\u003cbr\u003e\n도강 문상구 선생은 우리 사회가 근대에서 현대로 건너오는 시기, 옛 학문인 한학을 공부한 마지막 세대이다. 장년기였던 1950~1980년대, 그가 공부한 한학은 소모가 큰 학문은 아니었다. 그러나 평생에 걸쳐 도강 선생이 매진한 것은 고전과 고문, 한학과 서예였다. [道岡詩稿]는 그가 한학의 마지막 세대로서, 예도를 지켜 정석으로 기록한 한시를 엮은 책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도강 선생의 한시 스펙트럼은 일상의 소소한 감회로부터 시작해 고전에 대한 사랑, 세태에 관한 염려까지 넓고도 깊다. 칠언절구, 일곱 자의 한자로 감회를 풀어내고, 한시의 율격 안에서 형식의 아름다움을 지킨다. 댓구와 파격의 활용, 고전과 선현에 대한 지식은 한시의 기본을 담고 있고, 그 양이 자못 방대하다는 점에서 일생을 바친 노작이다. 또한, 근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사회 곳곳의 모습을 옛 언어인 한자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오늘날 돌아봐도 구하기 어려운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을 엮는 과정에서 도강 선생이 남긴 시와 유묵은 원운시와 차운시 등을 합쳐 300여 수가 넘었다. 때로 선후를 가늠하기 어려운 비슷한 작품들이 있었는가 하면, 일정 시기의 작품들은 찾을 수 없어 담지 못하기도 하였다. 그중 213수를 추려 주제에 따라 다섯 장으로 분류했다. 주제 역시 일상과 주유, 사제와 권학, 시우 등 선생이 살아온 삶처럼 소박하다. 그러나 간단치 않은 사고의 깊이, 엄격한 형식미 등은 한시와 고전을 모르는 현대인에게도 옛 시의 정석과 아름다움을 전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450243836,"sku":"9791195511068","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511068.jpg?v=177643352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5110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