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567751","title":"하의 시집","description":"충청북도 괴산 선비인 하의 안형중은 조선 고종 30년에 실시한 별시(別試)에 합격했지만 관리의 길을 걷지 못한다. 조선 전기에 일어난 단종 복위 사건에 조상이 연루되어 집안이 멸문된 일이 400년이 훨씬 지나서도 그의 앞길을 가로막은 것이다. 그는 과거에 급제하고도 나라를 위해 봉사하지 못한 채 평생을 고향에서 은사(隱士)의 삶을 살다가 갔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국권 피탈의 시련을 거쳐 해방의 환호, 그리고 혼란했던 세상 6.25와 휴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현대사를 초야의 선비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한시 45수를 원문과 번역, 옮긴이의 감상을 곁들여 실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시집은 하의의 증손인 옮긴이가 하의의 유고시를 은일(隱逸), 정절(靖節), 귀선(歸仙)의 세 부분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관직의 길이 막혔던 하의가 평생 은거의 생을 살면서 느낀 소회를 담은 시 30수, 단종 복위에 실패한 순흥 안씨의 수난과 함께 정절을 지킨 은사들의 삶을 기린 시 7수, 펴지 못한 꿈과 기다림과 아픔을 안고 보낸 노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 8수이다. 시집 말미에는 하의가 치렀던 별시의 답안인 시권을 원문 중심으로 번역하여 실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76313340,"sku":"9791195567751","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567751.jpg?v=17764302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56775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