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622764","title":"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틂 창작문고 6)(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 \u003cbr\u003e\n\u003cbr\u003e\n몇 시냐고 물으면 당신들의 모든 시간에서 한 줄만 빼요\u003cbr\u003e\n들끓고 뒤섞이며 무한으로 달려가는 시어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SNS를 배회하지 않는, 시집 아니면 담을 수 없는 시편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는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피아노』 『팅커벨 꽃집』을 내놓은 최하연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최하연 시인은 SNS를 전혀 하지 않는다. 요즈음 웬만한 작가라면 자의든 타의든 SNS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소위 문학의 죽음을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많은 사람이 문학 작품을 멀리한다는 사실이 작가들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매달리게 한다. 그 계기야 다양하겠지만 저변을 관통하는 이유는 대개 그렇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작품이 아닌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드러내 보여주기도 하고,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통해 작품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SNS는 독자가 작가를 만나는 가장 손쉬운 통로가 된 지 오래다. 시는 특히 더 그렇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와 같은 시대에 최하연 시인을 알 수 있는 길은 그의 작품을 읽는 것 말고는 없다. 시인의 독자 역시, 그러한 시인의 성향과 닮아서인지 SNS상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는 SNS의 거품 속에 소위 ‘대단히’ 과소평가된 시인 중 하나이다. 시인의 독자들은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그의 시를 읽는 것은 시집을 통해서일 때 온전한 시 읽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독자들은 새기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의 시집은 그러므로, 책방의 서가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 인터넷 서점이 아닌 생생한 현실의 책방, 특히 동네의 작은 책방에서 최하연의 시집을 만나는 것은 반가움조차 과잉된 감정으로 느껴질 정도로 자연스럽다. 마치 그 자리에 있을 것이 있는 것처럼, ‘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처럼.","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235547900,"sku":"9791195622764","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622764.jpg?v=17764320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6227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