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738540","title":"8그램의 행복","description":"“당신의 행복은 몇 그램인가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세종대왕에서 윈스턴 처칠까지, 헤밍웨이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u003cbr\u003e\n\u003cbr\u003e\n역사 속 위인과 명사들의 가장 가볍지만 가장 즐거운 ‘그들만의 행복 찾기’\u003cbr\u003e\n평생 자신을 혹사시키며 일에만 파묻혀 살았을 것 같은 위인들에게도 숨통을 트기 위한 아주 작은 행복 습관이 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음악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악성(樂聖) 베토벤은 매일 원두 60알을 손수 갈아서 커피를 내렸다. 그에게 커피는 가장 은밀하고 거룩한 취미이자 향긋하고 쌉싸래한 휴식 시간이었다. 심지어 그는 커피를 ‘벗’이라고 불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아침식사에 나의 벗을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다. 나의 벗인 커피를 빼놓고는 어떤 것도 좋을 수가 없다.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 원두는 나에게 60가지 영감을 준다.”(베토벤)\u003cbr\u003e\n\u003cbr\u003e\n〈대지〉의 펄 벅과 함께 양대 여류 소설가로 불리는 버지니아 울프에게도 비밀스런 취미가 있었다. 요즘 말로 일명 ‘방콕’인데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자기만의 방’에 숨어드는 것이었다. 의붓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괴팍한 아버지를 수발들며 마음고생을 했던 그녀는 정신적으로 지친 나머지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집으로 이사한다. 그리고 자기만의 방에 틀어박혀 완전히 혼자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만큼은 세상으로부터, 심지어 그녀의 후원자이자 열혈한 지지자였던 남편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있는 ‘온전히 나만의 것’이었다. 그곳에서 그녀는 가장 하고 싶었던 일, 책 읽기와 글쓰기에 몰두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가끔 생각한다.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천국이라고.”(버지니아 울프)\u003cbr\u003e\n\u003cbr\u003e\n빌보드가 선정한 위대한 가수 리스트에서 비틀즈 다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섹시 이미지 때문에 종종 음악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가수, 마돈나다. 마돈나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취미가 있었는데 화가 렘피카의 그림 감상이었다. 대중가수가 숙명적으로 겪게 되는 온갖 억측과 오해 속에서도 그녀가 다시금 예술성을 불태우며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렘피카의 그림이 주는 주술적 힘 때문이었다. 그림을 보는 동안 그녀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며 그녀를 보러 온 청중의 기대감을 만족시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내가 가진 작품에서 힘을 얻는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그림은 강력하다.”(마돈나)\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라디오 작가 3인방이 찾아낸 36명의 역사 속 위인과 명사들의 ‘행복 습관’\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 〈8그램의 행복〉의 저자들은, 전파와 함께 허공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자신들의 작업물을 액자에 고정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다. 그렇게 시작된 글쓰기 작업이었으나 이들은 곧 흥미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평생 일에만 파묻혀 살았을 것 같은 역사적 거인들에게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소확행들은 우리의 짐작처럼 고상한 것만도 아니고, 얼른 취미라고 보기 힘든 것도 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예를 들어 세종대왕은 고기를 너무 사랑하여 종종 반찬투정을 부렸으며, 영화 〈일 포스티노〉로 잘 알려진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나이답지 않게 장난감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미녀 배우 헤디 라머는 촬영 중간에도 틈만 나면 대기용 트레일러에 들어가서 ‘발명’에 몰두하다가 훗날 와이파이에 응용되는 무선통신체계를 개발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은 평생을 지렁이 사랑에 바쳤고, 윤동주 시인의 시에도 등장하는 시인 프랑시스 잠은 당나귀를 너무 사랑했고, 마음 의지할 데 없던 극작가 유진 오닐은 반려견 블레미가 죽자 가슴 절절한 ‘사견곡’을 쓴다. 마약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요가에서 생의 의지를 되찾은 사람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고, 술이 없었다면 천재 소리를 듣지 못할 뻔한 사람은 〈달마도〉의 화가는 김명국이고, 정원 가꾸는 즐거움에 푹 빠져 지내다가 대작 〈수련〉을 그린 화가는 모네고, 기차 소리를 너무 사랑하여 자작곡 음악에도 차용했던 사람은 〈신세계 교향곡〉으로 유명한 드보르작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식탐, 레이싱, 음주, 흡연처럼 단순히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한 취미도 있었지만 대개 소확행은 삶의 윤활유로 작동했고, 놀라운 생산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그런 기적 같은 효과에 비하면 그들이 즐긴 취미는 깃털처럼 가벼웠다. 아니, 그만큼 평범하고 단순해야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으며, 그런 일상적 아이템일 때만 확실한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라디오 작가 3인방은 발견한 것이다. 그렇게 모은 거인들의 소확행 이야기는 이제 거꾸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대의 소확행은 무엇인가요?”","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00226044,"sku":"9791195738540","price":15.5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738540.jpg?v=177642961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73854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