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766123","title":"너 없는 시소","description":"죽음의 레이스에서 ‘나’를 불러 세우는 방법,\u003cbr\u003e\n\u003cbr\u003e\n산문시와 초단편적 글쓰기를 통해 시간과의 싸움을 새로 구성해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는 하나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시간, 그 난폭성 앞에서 인간은 과연 속수무책일 뿐인가. 죽음 너머를 알고 싶지만, 이 미션에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지금도 시간이란 괴물은 침을 질질 흘리는데. 빨리? 가진 거라곤 낡은 일상뿐인데? 일상을 넓게, 멀리, 높이, 깊게…. 열어보기로 시간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하긴 그것밖에 할 일이 없기도 하다. 오늘을 사는 글쓰기를 통해 점점이 자라나는 죽음이란 구멍들을 설기얼기 꿰매보는 것! 따라서 그녀의 글쓰기는 쉬지 않고 이야기하려는 시도가 가득하다. 「시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너 없는 시소』 1부 작품들은 2부의 것들보다 다소 시적이지만 시라고 하기엔 산문적이다. 또한 산문이기엔 시의 어법에 기대고 있다. 2부의 작품들은 이야기시라 할까? 초단편으로 불러준다면 좋겠지만 그것들은 아직 젖도 못 뗐다. 너무나 자기 고백적이어서 상이용사 같다. “이건 소설이 아니군, 뭣도 아니야!” 누군가 내 글을 내던진다 해도 어쩔 수 없다. 소설을 한 번 써보는 게 꿈이었으니까. “꿈이라면 다 용서되냐?” 뭐, 그렇게라도 말해주는 독자가 있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 1부, 2부의 장르가 조금 다름에도 여기 한 집에 모인 이유는 글의 장르가 이도 저도 아닌 까닭도 있다. 굳이 또 다른 이유는 그것들이 하나의 물음을 향하고 있어서이다. 죽음 너머를 알고 싶다.“ 오늘이 주어진 삶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그런 오늘을 위해 누군가 무수하게 죽어갔다. 죽음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은 둥근 공 모양일까? 안도 밖도 없겠지? 누군가의 죽음에 빚을 져야 살 수 있는 이상한 삶의 방식, 그래서 오늘이 끝나가는 시간에도 글을 쓰고 병을 앓고 여행을 떠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049720572,"sku":"9791195766123","price":7.8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766123.jpg?v=177643113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76612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