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820856","title":"백의민족이여 안녕","description":"필자는 묻는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일제강점기에 한국인을 백의민족이라고 부른 사람이 있었다.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일본인이다. 그는 한국인의 미의식을 ‘비애의 미’라고 규정하면서, 일본 국학의 핵심 개념인 ‘모노노아와레’를 한국미에 덮어씌웠다. ‘비애의 미’ 뒤에는 식민사관이 있고, 백의민족의 자화상이 있다. 최남선은 이를 뒤집어 민족주의적 자부심의 표상으로 해석했고, 식민사관과 대립하는 민족사관이 자리잡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필자는 말한다. 이데올로기에서 취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취향은 고유의 풍토에서 형성되는 인문적인 지혜다. 취향에 대한 담론은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로 작용한다. 이제는 이원론적 사고, 이데올로기적 사고를 넘어, 앞뒤가 따로 없는 ‘뫼비우스의 띠’나 안팎이 따로 없는 ‘클라인씨의 병’처럼 한 차원 높은 사고를 모색해야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312847612,"sku":"9791195820856","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820856.jpg?v=177643242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82085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