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871988","title":"흙담에 그리다","description":"조선을 사랑한 죄로 추방당해야 했던 일본 시인\u003cbr\u003e\n\u003cbr\u003e\n우치노 겐지의 첫 ‘발간 금지’ 시집 『흙담에 그리다』\u003cbr\u003e\n1919년 3·1운동 이후 일종의 유화적 제스처로서 일제의 ‘문화 통치’가 진행되던 1921년의 식민지 조선. 20대 중반의 문학청년 우치노 겐지는 철로 개발과 연계된 계획도시로 성장 중이던 대전에 도착, 대전중학교 교사로 부임하게 됩니다. 대전에 온 후 일 년 뒤에 그는 문학결사 ‘경인사’를 결성하고 당대 한반도 문학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시가 전문 잡지 『경인』을 창간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일찍이 조선에서 일하던 부모님의 권유로 온 곳이지만 처음 그의 눈에 비친 한반도는 일제의 국토 개발로 인한 삭막한 식민지 풍경과 수입 문화, 그리고 외지인으로서는 익숙치 않은 한민족의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낯선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보는 광경을 한 발 더 깊이 들어가 보게 되었고 그 안에서 황량한 세계를 극복해내는 사람들의 생명의 힘에 감탄과 존중을 느끼며 이를 시어로 승화시키게 됩니다. 1923년이 되자 그는 지난 2년여 동안의 문학 활동을 결산하는 첫 시집 『흙담에 그리다』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조선총독부는 『흙담에 그리다』에 발간 금지 처분을 내립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971765500,"sku":"9791195871988","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871988.jpg?v=177643078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87198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