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881567","title":"로봇 조종사의 겨울","description":"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마도 두 가지의 관점이 필요하지 않을까. 첫째, 시인은 세계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가. 둘째, 시인이 속한 세계는 어떤 기억으로 시인을 만들어냈는가. 첫째는 내부로부터 외부를 바라보는 것이고 둘째는 외부로부터 내부를 바라보는 것이다. ‘지난해 봄, 아버지로부터 로봇조종 면허를 물려받’은 본부의 시편들은 후자의 관점으로 이해가 가능하다. 본부의 첫 시집 \u0026lt;로봇 조종사의 겨울\u0026gt;. 이 시집은 총 네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파트1은 요리를 소재로 하였고, 파트2는 어머니와 꽃을, 파트3은 관념과 감정에 집중하고 있다. 파트4는 기억과 상상을 동력으로 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아버지를 떠나보낸 시인은 표제작인 ‘로봇 조종사의 겨울’에서 담담한 어투로 현실을 마주본다. ‘아버지로부터 로봇 조종면허를 물려받’은 것 같다는 작가의 고백을 떠올릴 수 있는 대목이다. ‘기나긴’ 이십대를 지나 이제 갓 삼십대에 접어든 작가는 이제 로봇을 능숙하게 다루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시인의 말을 빌리자면, “이 시집은 좌충우돌 초보 조종사가 이 땅 곳곳에 숨어있는 동료 로봇 조종사들에게 보내는 안부의 타전”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96861436,"sku":"9791195881567","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881567.jpg?v=177601524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88156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