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5928958","title":"마음 밥(행복인문학산책 1)","description":"인간은 끊임없이 배워야 산다. 배워야 제대로 살 수 있다. 배워야 나의 자리를 깨달을 수 있다. 깨달아야 답답한 껍질을 벗고 아브락사스의 의미를 비로소 알아볼 수 있다. 나는 결코 너와 분리된 개체가 아니다. 우리는 커다란 틀 속에서 '우리'로서의 '나'일 뿐 '나'로서의 '나'로 끝나지 않는다. 나의 안위는 나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오케스트라의 성공은 지휘자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 파트의 연주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조화와 균형에 이르러야만 비로소 한 곡의 연주는 완성되는 것이다. 인간의 삶 또한 그렇다. 한 사람의 뛰어난 천재만으로 시대가 바뀌거나 정신의 흐름이 바뀌는 게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 더불어 그를 지지하는, 하나의 커다란 흐름을 형성할 만큼 대규모의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 한 방울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지만 수백 수만 수천만 물방울이 모이면 산도 허물어뜨릴 수 있다. 나의 지식은 온전히 나의 것이 아니다. 1만 권의 책을 읽었다면 나는 1만 명의 지적 선배들의 은혜를 입은 셈이다. 수백억을 벌어 들였다면 수백억이 모이도록 물 한 방울의 역할을 해준 수만 수십만 명의 도움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다. 관계를 형성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때로 능력이 출중하거나 운이 좋아 삶의 때를 만나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나의 덕일 수는 없다. 내가 뛰어난 사람이라면 나를 지지해주고 기다려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 이것은 받은 자의 당연한 의무이다. 하늘 아래 엄연히 내 것이라고 말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모두 나누는 것이다. 적게 가진 자는 적게 나누고 많이 가진 자는 많이 나누는 것. 이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나눌 수 없는 이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물질적으로 나눌 게 없다면 귀하디귀한 긍휼의 마음 한 조각이라도 늘 나누어주어야 한다.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삶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노동은 천하지 않다. 몸으로 행하는 보시야말로 참으로 귀한 나눔이다. 가진 것이 있다면 아낌없이 나눠라. 그것은 지구별 여행자로서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니. 돈, 물질, 지식, 사랑, 지혜… . 갖지 못한 자가 가난한 자가 아니라 나누(어주)지 못하는 자가 가장 불행하고 가난한 자임을.\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몸밥을 먹는 만큼 마음밥을 먹어야 한다. 마음밥이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 볼 시간이다. 쉬지 않고 공부하라. 지금의 너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으니.","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390308604,"sku":"9791195928958","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928958.jpg?v=17760435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592895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