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009755","title":"원동 나들이","description":"강미숙 시인의 『원동 나들이』를 상제 한다. 시를 포함한 예술은 현실과의 거리두기이며 상투적 일상의 낯설게 하기이다. 그렇게 삶에 매몰되어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고 더 나은 삶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생활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질 때 그 예술은 허망한 것이 되고 만다. 현실의 삶에서 동떨어진 초월적 세계만을 노래하는 시가 자칫 망상의 언어에서 허우적대는 것을 우리는 가끔 보게 된다. 반대로 너무도 뻔한 일상의 경험에 매몰된 채 신변잡기를 일기처럼 늘어놓은 자기만족의 시를 보기도 한다. \u003cbr\u003e\n강미숙 시인의 시는 삶의 일상에 근접해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매몰되거나 신변잡기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는 생활을 시로 만들어 내는 흔치 않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삶의 세세한 경험들이 그의 언어를 통해서 우리를 또 다른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287223036,"sku":"979119600975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009755.jpg?v=177643228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00975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