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023195","title":"엄니와 데모꾼","description":"삶의 현장에서 상처 입은 재료들이 쌓아 올린 기록\u003cbr\u003e\n“평범해서 더욱 깊고 평범해서 만물을 품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세상 모든 물들은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흘러서 가장 낮은 곳에 이르러 마침내 바다가 됩니다. 그리하여 대자대비, 수많은 생명들을 공평하게 보듬어 키웁니다. 김종수가 경영하는 언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노와 고통과 눈물을 견디고 살았는지 굳이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의 언어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옹달샘, 실개천, 시냇물과 흡사합니다. 그러나, 쉬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르고 흘러서, 어느새 바다에 이른 잠언. 주름살이 깊어진 어머니처럼 세상 만물을 공평하고 따듯하게 보듬어 키우는 바다의 성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가슴에 물빛 문신으로 깊이 새겨집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외수 소설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972289788,"sku":"979119602319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023195.jpg?v=17764307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02319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