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064129","title":"수수에게 들키다","description":"아침 햇볕에 집 앞 수숫대 살짝 흔들리면 그만 손님이 찾아온 줄 알고 벌떡, 의자에서 일어납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바람 멎고, 손님은 없습니다. 붉은 수수만 가득 매달려 너울거리며 킥킥 저를 보고 웃습니다.\u003cbr\u003e\n라디오 주파수도 잡히지 않는 산골, 스마트폰 안테나도 잡힐 듯 말 듯하는 골짜기, 숨넘어가는 산봉우리를 몇 개 넘고 까마득한 계곡을 몇 개 가로질러 다리를 건너고 또다시 산허리 몇 개를 돌아가야 하는 곳, 저자는 그곳에서 생태적인 삶을 살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의 글을 본 편집인은 ‘아름다운 산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그 말을 듣고 산골 사투를 감추고 로망을 채웠다고 ‘자책’한다. 『수수에게 들키다』는 ‘아름다운 산골 사투기’를 그려내고 있다. 시와 산문이 어우러진, 절제되고 압축된 언어로, 사투를 로망으로 승화시킨다. 아름다운 시와 산문이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철학이 녹아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230862076,"sku":"9791196064129","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064129.jpg?v=177643197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0641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