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139629","title":"흰 아침, 산이 전하는 말","description":"생각이 끊기고 마음마저 삭은 자리에 봄물 든 산이 전하는 바람의 말\u003cbr\u003e\n김 선달은 대동강물을 팔아먹고 김용택은 섬진강을 팔아먹었으며 이원규는 지리산을 팔아먹었다는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은평구 응암?녹번동 지나 다시 홍은 홍제동으로 지네마냥 길게 구부려 누운 나지막한 백련산을 팔아먹고 사는 초야의 시인이 그 “산이 전하는 말을 흰 아침(새벽)마다 받아 적어” 첫 시집(136수)을 냈다. 그는 일찍이 학창시절부터 수백 편의 시를 써왔지만 어디에고 단 한 편도 내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삶이 시가 되기 전까지는 그건 시가 아니거나 가짜이므로.” 그리하여 그의 시는 쉰댓 중년에야  백련산을 만나 비로소 삶에 버물려 처음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234532092,"sku":"9791196139629","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139629.jpg?v=177643199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1396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