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225629","title":"해목(가을 시인총서 1)","description":"오창헌 시인의 시집 『해목』이 가을 시인 총서 첫 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총 2부로 구성된 시집 『해목』은 제1부 고래시와 바다시 26편, 제2부 자연과 일상을 노래한 시 26편 등 총 52편이 실려 있으며, 사진가 권일의 사진 작품 17편과 이윤길 선장시인의 고래 사진 2편,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잘 알려진 김현성 작곡가의 ‘어머니의 숨비소리’와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학주 작곡가의 ‘거시기’ 등 악보 2편이 실려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창헌 시인의 시는 어렵지 않다. 요즘 현대시의 난해함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시가 쉽게 읽힌다고 해서 가볍지는 않다. 그의 시 「색소폰을 부는 고래」 「바다의 눈물」 「부엉이」 「꽃잎 하나」 등등의 시에서 보이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들은 물론 「공두」 「봄이 겨울에게」 「자연의 계산법」 「숨겨둔 거울」 등등의 시에서 보이는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들을 시로 표현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평론가 안성길은 이번 시집에 대해 “집을 펼치는 순간 싱싱한 갯내가 훅 얼굴에 끼친다. 서시 「바다의 태교」를 보면, 그도 그럴 것이 시인의 “어머니는 제주 해녀”였고, 시인을 출산하는 전날까지 물질을 했으니 말이다. 그 결과로 나온 고백, “나의 첫 교과서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 물결의 출렁임과 \/ 깊게 내뱉던 어머니의 숨비소리 \/ 그게 어머니의 가르침이고 \/ 바다의 첫 가르침이었다”는 구절, 또한 「어머니의 도장」 「파도」 표제작 「해목」, 평소 시인의 발표작에는 늘 바다 냄새가 난다.“고 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창헌의 시에는 시 전체를 관통하는 은유가 있다. 그것은 삶속에 담긴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그 이야기에 시인의 호흡과 리듬과 생각을 담아 은유로 드러낸다. 삶속의 은유는 시인이 경험한 자연과 세상과 관계된 모든 일상의 은유이며 삶을 위로하는 은유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창헌 시인은 그동안 갯내음 물씬 풍기는 시인으로, 영상시 전문가로, 시전 기획자로, 또는 지역출판계의 편집자로 문화 현장을 누벼온 문학활동가이다. 그의 뒤늦은, 첫 시집 발간이 반가운 이유이다.\u003cbr\u003e\n이 시집은 울산문화재단의 2018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292203772,"sku":"9791196225629","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225629.jpg?v=17764323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2256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