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456566","title":"집 나간 나무(문학시선 141)","description":"드라마틱하게 구성된\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의 인생\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교편을 잡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봄날, 백련시장 앞을 지나가다가 어린 벤저민과 만났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집 나온 나무가 측은해 보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연구실에 들여놓고 3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 하는 사이 거목이 되었다. 정이 푹 들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내 방에 오는 사람들은 그 나무 아래서 담소를 나눴다. 나무는 우리의 이야기를 다 알아들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떤 동료 교수는 몇 년 전부터 나의 정년 후를 위해 자신이 기르겠다고 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정을 뗄 수 없어 입양을 후일로 미뤘다. 정년 날이 가까워지자 나무가 이상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서서히 눈을 감더니 끝내는 숨을 쉬지 않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곳이 마지막 안식처였다는 듯이,\u003cbr\u003e\n\u003cbr\u003e\n다시는 집을 나가지 않겠다는 듯이\u003cbr\u003e\n\u003cbr\u003e\n- 작가의 서문","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339782908,"sku":"9791196456566","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456566.jpg?v=177643260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45656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