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690625","title":"Nam June Palk, Now Here 백남준 지금 여기","description":"현대미술의 중심인 미국에서 존 케이지, 요셉 보이스 등과 교류하며, 유일하게 동ㆍ서양 사상을 접목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일찍이 임영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예술사진이란, 사진이란 허상에서 벗어나 사위(寫僞)에 접근하려는 정신의 意圖(의도)이다. 사진가 임영균은 그런 시도에 있어서 한국의 기수 중 하나다.” 이 책은 임영균의 작가적 눈으로 바라 본 백남준의 연대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임영균이 언젠가 말했듯 수많은 인연 속 필연으로 두 사람은 1982년 뉴욕에서 만나게 되고, 이후 아티스트 백남준에게 있어 역사적인 순간마다 함께 하며 20여년의 시간동안 예술가로서의 동반을 이어간다. 그는 백남준과의 잊을 수 없는 만남의 순간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작업실 한쪽에는 항상 거리에서 주운 고장 난 텔레비전이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전파상과도 같았습니다.” 그가 전한 작업실 풍경 대로 백남준은 이미 비디오 아트 연구에 푹 빠져있었던 듯 하다. 임영균은 백남준의 작업실에서 백남준이  자아내는 압도적인 에너지에 매료되어 모니터를 뒤집어 쓴 그를 촬영하기에 이른다. 이는 1984년 뉴욕타임즈, 신년 특집호 섹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두 사람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임영균이 찍은 백남준의 사진이 갖는 사진 예술사적 중요성은 평단의 큰 공감대를 형성하여 2006년 백남준 서거 기사 보도 당시에도 여러 매체에 소개될 정도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임영균의 [Nam June Palk, Now Here 백남준 지금 여기]는 백남준과의 우정이 깃든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본 인간 백남준을 사진을 통해서 더욱 가깝게 조명할 수 있는 책이다. 백남준이 직접 드로잉한 편지와 포스트, 작품 설계도 등은 책을 보는 묘미를 더한다. 여러 시행착오 없이는 창조적인 예술을 할 수 없음을 알려주던 백남준과의 시간들은 임영균이 작업하는 데 있어 지금까지 창작의 토양으로 남아있다. 제한된 프레임 속에 박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의 영속성을 읽으려는 노력이다. 그런 이유로 그가 기록한 백남준은 생명력을 부여 받고 백남준의 예술세계 또한 시대를 넘어 현존케 된다.  이 책을 통해 반세기 가까운 임영균의 예술적 통찰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시대를 넘어 생생히 살아있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확인하고, 사진 예술과 그 안에 담긴 예술가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762094332,"sku":"9791196690625","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fals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690625.jpg?v=177604486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6906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