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694142","title":"이비와 참새의 사진이야기","description":"세상에는 규범과 규칙이 반듯이 존재한다. 이것들을? 잘 지켜야? 우리는 질서정연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모든 예술 장르도 마찬가지다.? 크게 고전, 근대, 현대로 구분하면서 그 흐름 안에는 신 중심 사회에서 르네상스를 거쳐 인간중심을 지나 현대라고 말하는 90년대 중반부터 불확실한 미래 어딘가쯤으로 향해 가고 있다.?그중 고전이나 근대는 설득력 있게 정리되어 전해지고 있지만,? 현대로 들어와서는 막연하고, 사전적 의미는 모호해진다.\u003cbr\u003e\n확실한 차이점은 있다.?지금의 시점, 현재라는 것, 고대나 근대와는 분명 뭔가 다르다는 것, 인간의 기억을 넘어 기억의 집대성으로 안정적 판단까지 할 수 있는 기계라는 것이 불안정한 인간예술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u003cbr\u003e\n나 역시 예전과는 다르게 도서관도 아니고 전문학 박사님도 아닌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찾아봤지만, 현대예술에 대한 것은 속 시원하지 않은 정보들 뿐이었다. 알면서도 아직 사전적 의미를 정리하지 못한 것인지, 또 한 번 광속으로 느껴지는 디지털 문명의 발전으로 인류학적 르네상스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개인적으로 현대예술의 의미를 현대 사진에서 찾곤 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복제해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평면 또는 가상현실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현대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 근대와 현대를 구분지을 수 있는 순수한 장르이며 90년대 중반 태생인 \"비디오아트\"를 빼놓을? 수 없다.\u003cbr\u003e\n지금 비디오아트적 기법은 더욱 현란한 IT 기술로 상업적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진은 초창기 막강한 몸값의 회화와 비교되었을 서러운 시절에 비해? 대접받는 추세다.\u003cbr\u003e\n진화하는 테크놀로지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현대예술의 키포인트는 여기가 중심일 수밖에 없다.?뛰어다니다?자동차 타는 것이 근대예술이었다면,?현대예술은 밤하늘 별보다가 우주선 타고 별나라 여행하는 격이다. 그만큼 충격적이어서 멘붕이란 단어가 생겨 난듯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모든 예술 장르는 다르면서도 함께 흘러왔다. 문학 역시 사전적 의미는 자연이나 인생에 대해 일어나는 감흥과 사상 따위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이라고 한다. 형식에 따라 내용에 따라 나눈다. 한글이 창제되기 전 한문으로 이루어진? 한시는?고대 중국의 양식을 그대로 받아들여 한 구의 글자 수도 정해 놓았으며, 절구, 율시, 배율 따위에?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비로소 시로 인정받았다.\u003cbr\u003e\n지금에 달라진 문학은 새로운 것을 지향하면서 익숙해야 편안해한다. 이것 또한 사실이면서 착각이기도 하다. 지금 내가 과거로 간다면 과거가 현재가 되는 것이고 현재였던 곳은 과거가 된다. 생각의 패러다임 전환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비와 참새의 사진이야기’ 는 현대 사진과 현대 시를 듀엣으로 연주하는 책 속에? 공연장이다. 관람자분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응원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7063360764,"sku":"9791196694142","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694142.jpg?v=177645034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69414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