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769413","title":"내 이름은 군대","description":"자신의 이름을 잃은 성소수자 청년의,\u003cbr\u003e\n\u003cbr\u003e\n대한민국의 군대라는 조직에 대한 섬세한 기록.\u003cbr\u003e\n저자인 이상문은 성소수자이고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데다가 군대에서는 불명예제대를 당했다. 그러나 그는 그 2년의 시간 동안, 군대라는 조직에 대한 섬세한 기록을 남겼다. 이것은 걱정할 만큼 자극적인 서사는 아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으로서 가지는 입대에 대한 두려움부터, 구조적 폭력과 마주하며 거기에서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감각하게 되기까지, 그러한 내용이 담담하게 담겨 있다. 특히 군대에 가야하는 당사자에게도, 군대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보내야 할 당신에게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만한 르포이기도 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성경의 구절을 차용하며 자신의 이름이 ‘군대’로 바뀌었음을 말한다. 한 개인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제도, 언어와 구호 등에 의해 끊임없이 자신과 그 조직을 동일시할 것을 요구받는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모두가 자신의 고유한 이름 대신 새로운 이름표를 지급받게 된다. 반드시 군대가 아니더라도, 저마다가 속한 학교, 회사, 모임 등등의 여러 이름표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 성소수자의 기록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잃은 모든 개인들의 기록이기도 하다. 사람은 이름을 잃은 순간부터 결국 스스로에게 소수자가 되고 만다. 우리 모두가 소수자이기에, 이러한 기록은 우리 사회가 소중히 간직하고 읽어낼 필요가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516044540,"sku":"9791196769413","price":17.4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769413.jpg?v=177602015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76941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