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838294","title":"화려한 것만 꽃이랴","description":"이웃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u003cbr\u003e\n정치인으로서 남들이 다하는 총선 전 출판을 하려니 낯이 뜨겁습니다. 한편으로는 미뤄오던 숙제를 한다는 마음에 속이 후련하기도 합니다. 출판에 대한 계획은 약 5년 전부터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처음에는 가족여행기가 목표였습니다. 소량을 셀프출판해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주자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공직생활로 인해 주말부부와 세 집 살림이 일상적이던 때, 아빠 엄마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 친숙했던 우리 아이들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1년을 아이들과 온전한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그 소중한 기억을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책으로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여행기를 쓰던 블로그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더하고, 고전을 읽고 난 후의 격정을 몇 가지 남겨놓다 보니, 여행기를 제외하더라도 작은 책 한 권의 분량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역사나 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표현할 때라고 여겨 가족에 대한 선물은 뒤로 미루고 급한 대로 일부 부분만 발췌하여 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크게 네 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의 제목이기도 한 “화려한 것만 꽃이랴” 부분은 제가 들꽃에 관심을 갖게 된 이야기들과, 작은 것과 너무 익숙한 나머지 오히려 소외되는 것들에 대한 사랑과 아픔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보도블럭 틈에서 자라는 개미자리는 잡초취급도 받지 못하는 그저 초록색의 작은 식물에 불과하지만, 그 꽃과 줄기에 온전한 생명이 담겨져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제 고민의 출발점들이 있기에 각 글의 후기 형식으로 몇 글자를 보탰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두 번째 “마음의 양식” 부분은 너무 익숙해져 오히려 멀리하였던 고전들을 다시 보면서 얇은 지식을 통해서나마 새롭게 느낀 소회를 담고자 하였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세 번째, “세상의 창” 부분은 수년간 블로그와 언론 등에 게재하였던 칼럼형식의 에세이를 두서없이 모아 놓았습니다. 글을 쓴 시간과 현재의 시간 차이로 인해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네 번째는 여행기입니다. 약 100여 개의 글 중 7개 정도만 발췌해 역사와 과학 등에 대해 당시 느꼈던 부분들을 담았습니다. E. H. Carr가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말한 것이 유효하다면, ‘여행이란 타향과 고향의 대화’라는 패러디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202517756,"sku":"9791196838294","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838294.jpg?v=17764318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83829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