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860776","title":"마음이 지워지다","description":"홍해리 시인의 이번 시선집은 시집 『치매행』을 시작으로 『매화에 이르는 길』\u003cbr\u003e\n\u003cbr\u003e\n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이별은 연습도 아프다』에 실린 421편의 치매행 연작시 중에 119편을 가려 뽑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 네 권에 실린 시들 모두 애틋하지만 그중에서도 아내를 바라보는 시인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시들과 아내에게 투영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들을 위주로 묶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마음이 지워지고 있는 아내를 오랫동안 돌보면서 함께한 일상을 선명하게 시에 담아 두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부부는 죽음으로 이별하지 않는다. 그걸 아내도 아는지 자신을 지우면서 남편이 쓴 시 속으로 자리를 옮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치매를 주제로 시를 쓰는 시인 거의 없다. 그런 걸 보면 홍해리 시인은 참 대단한 분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내가 마음을 다 지울 때까지 오랜 시간 곁을 지켜 주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묵묵함이 시를 쓰게 했겠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선집에 담긴 119편의 시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998471420,"sku":"9791196860776","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860776.jpg?v=17764309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8607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