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912406","title":"세상에서 제일 큰 키","description":"\u003cp\u003e‘틈’은 연결이 엉성허거나 불완전한 형태의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는 작은 틈조차 존재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물샐 틈 없이’ 견고하고 완전한 것을 좋아한다. ‘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를, 혹은 ‘모여 있는 사람이 속’을 우리는 틈이라고 규정한다. 따라서 틈은 방어적이고 안전한 형태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에게 틈은 그 존재 유무에 따라 불완전한 형태 혹은 안전한 형태로 여겨지지만, 틈이 없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그러나 어떤 형태든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틈’은 존재한다. 한상순의 시집 『세상에서 제일 큰 키』에는 ‘틈’의 존재와 ‘틈’ 안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18641660,"sku":"9791196912406","price":11.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912406.jpg?v=17764297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9124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