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6972721","title":"집 한 채 옮기는 남자","description":"저자 한경화는 대리기사다. 저녁에 출근해 새벽에 퇴근한다. 거친 세상을 힘겹게 걸어가는 중년이다.  삶의 무게를 감당하면서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문학도를 꿈꾸는 중년의 청춘이다.\u003cbr\u003e\n 죽음을 말해도 삶을 꿈꾸게 해야 좋은 글이라고 했다. 한경화 수필가의 첫 책 《집 한 채 옮기는 남자》가 그렇다. 아픔을 얘기하면서도 희망을 바라보게 하고, 땅을 노래하면서도 별을 올려다보게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집 한 채’는 비싼 외제 차 가격이면서, 저자의 어깨에 얹힌 생(生)의 무게다. 그의 글을 읽으며, ‘아!’ 하고 공감하는 건, 그 무게가 저자만이 아니라 내 어깨에도 있구나 하고 곳곳에서 깨닫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 진실의 힘은 세다. 노자는 신언불미(信言不美), 믿음이 있는 말은 꾸미지 않는다고 했다. 《집 한 채 옮기는 남자》는 꾸밈이 없다.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리기사 차 안에 담긴 세상 풍경, 자식을 잃은 아픔, 새벽에 퇴근하는 가장의 심정, 슬픔과 분노, 위로와 희망을 수식어를 절제한 채 담담히 썼다. 그 담담함이 읽는 이들의 가슴에 그대로 젖어들게 한다. 더 깊이 공감하고, 더 깊이 삶의 실체를 들춰보게 한다.\u003cbr\u003e\n  글이 절망에서 그치면 독자도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집 한 채 옮기는 남자》는 절망을 딛고 희망으로 다가간다. 옹기종기 둘러앉아 봉지커피를 마시며 추운 새벽을 견디는 대리기사는 행복과 불행의 간극이 불과 종이 한 장 차이도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아프면서 치유가 되는 책이다. 슬프면서 가슴이 따뜻해진다.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견디고 살아내는지 삶의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책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098282748,"sku":"9791196972721","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6972721.jpg?v=17764313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69727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