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004537","title":"필요한 천사들","description":"프란츠 카프카, 발터 벤야민, 게르숌 숄렘-하나의 이름만으로도 쉽게 가늠되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이 세 사람의 이름이 “삼각형처럼” 함께 놓인 제목의 책이 나왔다는 사실. 『필요한 천사들: 카프카, 벤야민, 숄렘에게 전통과 모더니티는 무엇이었나』는 굳이 요약하자면, “파국을 맞은 세계에 내던져진 20세기의 세 유대인 지성이 ‘진리’와 ‘계시’, ‘전통’을 어떻게 이해했는가”라는 물음 속으로 걸어 들어가 예리한 촉각으로 단서들을 모아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에세이의 연쇄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전통을 산산조각 내며 폭주하던 모더니티(근대)가 만든 “파국”-실은 지금도 현재진행 중인-이 세 사람의 유대인 지성을 각기 전통과 모더니티의 한계 영역에 위치하게 했고, 이들 각자가 문학적 수단을 통해 모더니티의 딜레마들을 생애에 걸쳐 탐색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러나 카프카, 벤야민, 숄렘이라는 각각의 깊은 골짜기 안에서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들 세 사람의 상호 접합이 보여 주는 인식의 새로운 차원에 이르러 본 적은 없다. 30년 전에 나온 ‘명저’의 한국어 번역이-이 번역본에 ‘보론’으로 실린 문학 평론가 조효원의 「두 명의 독일인과 세 명의 유대인─바람과 역설과 아브라함에 대하여」와 함께-아직은 20세기의 빼어난 문학적-철학적 성취들의 저변에 흐르는 유대 정신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우리에게 인식의 새로운 자양이 되리라 생각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023230204,"sku":"9791197004537","price":17.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004537.jpg?v=177641261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00453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