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122798","title":"여기는 안묵호입니다","description":"물도 검고 바위도 검고 산새도 검어 이름 지어졌다는 묵호.\u003cbr\u003e\n그래서인지 묵호를 떠올리면 아련하다 못해 애틋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논골담길을 올라 바람의 언덕에 서면 묵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가 있고, 항구가 있고, 산쪽으로 집들이 올망졸망 들어앉아 있다. 평화로운 모습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묵호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채 아물지 못한 생채기 흔적에 마음이 아프다. \u003cbr\u003e\n1976년 10월 29일 4시. 묵호무전국에 긴급 구조신호가 접수됐다. 울릉도에서 55km 떨어진 대화퇴 어장으로 오징어잡이를 나간 제 12어성호에서다. 이어 제5삼광호, 베델호, 신영호도 구조연락 뒤 통신이 끊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끊긴 어선이 늘어났다. 총 10척의 어선이 침몰하였고, 희생자는 408명에 달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진 대한민국 최대의 어선 사고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묵호의 속살을 들춰내지 않는다. 묵호와 정선 그리고 태백을 오가며,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신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로멘스에 가깝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500004604,"sku":"9791197122798","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122798.jpg?v=177643036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12279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