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177101","title":"즐거운 장례식","description":"생을 견디는 군상들의 고통을 위로하는 진정성 있는 언어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등단 이후 박시랑 시인은 현실을 노래하는 시의 시대적 정신을 탐구하면서 자신만의 시적 언어를 완성하는 고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 아름다운 언어로 아름다운 시를 쓰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시들이 많은 대중에게 사랑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하루하루 힘든 생을 견디는 온갖 군상들에게 시인이 들려주는 것은 그 고통을 위로하는 진정성 있는 언어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언어는 걱정을 잊고 삶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는 낙관주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다.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생의 고통을 겉만 아름다운 언어로 치유하는 것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아이에게 사탕을 주는 것과 같다. 시인의 언어는 생의 고통과 함께 춤추고 한풀이하고, 끝에는 화해와 공존으로 웃는 역설의 미학을 담고 있다. 시인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의 다양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보여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생은 우리를 시대의 목격자로, 단역 배우로, 때로는 주인공으로 무대에 세운다. 이왕 무대에 올랐다면 눈물도 흘리고, 함박웃음도 짓고, 혼신의 힘으로 배역을 다 소화해야 한다. 시인의 언어가 희곡 대사처럼 느껴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653293308,"sku":"9791197177101","price":14.3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177101.jpg?v=177643048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17710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