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223013","title":"달아나자, 멀리","description":"“우린 살기 위해서, 도망갈 줄 알아야 해요.\u003cbr\u003e\n여행을 떠나요.\u003cbr\u003e\n당신의 세상으로부터.”\u003cbr\u003e\n\u003cbr\u003e\n위드 코로나와 함께할 여행 탐구 산문집\u003cbr\u003e\n텀블벅 펀딩 성공!\u003cbr\u003e\n위드 코로나와 함께 읽힐 여행 탐구 에세이, ‘달아나자, 멀리’\u003cbr\u003e\n\u003cbr\u003e\n“그저 사람은 살아가려면, 자신의 세계로부터 죽거나 도망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가까워지려 하기 때문이다. 마치 나를 삼키려는 듯이. 그래서 멀어질 필요가 있다. 다른 세계로 도망칠 필요가 있다.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방법이 잠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여행이었다. 이 세계에서는 불면증이었으므로 잠으로는 부족했다. 역설적이게도 여행이 좋았던 이유는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죽는 과정이었기 때문이었다.” - p. 28\u003cbr\u003e\n\u003cbr\u003e\n위 문단만큼 이 책을 소개하기 적합한 구절이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제 막 두 번째 책을 낸 신인 작가이지만, 문체의 독특성으로 조금씩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텀블벅에 4주 정도로 짧게 게시된 프로젝트가 107% 라는 후원율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쳐 완성된 책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는 성인이 되고 5년간 갔던 호주, 일본, 대만,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찍은 사진과 적은 글로 \u003cbr\u003e\n인간관계, 돈, 성적, 경쟁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지쳐있는 이 세계에서 달아날 수 있기를 응원하며 달아나 보자고 위로한다. 성인이 되면서 위로를 듣기보다 전해주기 바쁜 사회에서 때때로 도망치고 싶어도 타박하는 주변 사람들 탓에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잠이나 여행을 통해서 도망쳐야만 한다고 책을 통해 작가는 얘기한다.\u003cbr\u003e\n여행을 ‘낭만’이라고 칭하기보다 ‘생존’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그래서 여행지를 가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나누는 것에 치중하기보다는 ‘왜’에 집중하여 우리가 여행하고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보고 느꼈던 감상과 깨달음 그리고 감각적인 사진도 하나의 조미료에 불과하다. 훌륭한 재료와 조미료가 어울려 만든 문장들은 책 중간에 나오듯,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을 맛이었겠지만, 마치 새로운 맛인 것처럼 ‘이 맛을 알게 됐다’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다가 독자 자신이 했던 여행은 어땠는지 곱씹도록 한다.\u003cbr\u003e\n작가는 책을 읽고 난 끝에 독자가 위드 코로나와 함께 배낭을 싸고 있기를 바라며 책을 적었다. 꼭 비행기를 타야 하거나 물리적으로 멀리 가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저 자신의 오래 속해있던 세계가 잠시나마 희미해질 정도만, 그래서 다시금 일어나 걸어 나갈 용기를 얻을 정도만큼만이라도 도망쳐요, 우리, 이 책을 읽고.","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188591356,"sku":"9791197223013","price":17.7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223013.jpg?v=17764317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22301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