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264122","title":"어디로 퇴근을 하는 걸까","description":"고단한 퇴근길에 마주친 너의 단편영화 같은 시집\u003cbr\u003e\n해 질 무렵 종종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을 \u003cbr\u003e\n바라본다\u003cbr\u003e\n집에 가면 누가 있을까\u003cbr\u003e\n밥은 뭘 먹을까\u003cbr\u003e\n내일 또 출근을 하는 걸까\u003cbr\u003e\n아픈 데는 없을까\u003cbr\u003e\n무탈하게 늙어 죽을 수 있을까\u003cbr\u003e\n진짜 피곤하게시리 별생각을 다 한다\u003cbr\u003e\n-\t작가의 말 -\u003cbr\u003e\n\u003cbr\u003e\n김은선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첫 시집 〈내가 훔친 가장 완벽했던 것들〉 이후 2년만의 것으로 전작의 시 일부와 새롭게 쓴 시를 같이 엮은 것이다. \u003cbr\u003e\n김은선의 시는 빔 벤더스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떠올리게 만든다. 〈어디로 퇴근을 하는 걸까〉는 전작에 비해 자기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보다는 타인들에게 좀 더 시선을 두고 있다. 퇴근 길에 자주 보게 되는 낯익은 타인들의 이야기를 마치 단편영화를 찍듯이 그려내고 있다. \u003cbr\u003e\n우리 각자의 잃어버린 열망, 숨기고 사는 욕망, 불현듯 깨달은 불운과 불행, 손톱만큼 자라다 깎여지는 행복 같은 것을 그녀는 줍는다. 타인들의 초상은 시인이 시에서도 표현했듯이 ‘폐지’일지도 모른다. 타인들이 길에다 몰래 갖다 버렸을 법한 모습을 시인은 ‘폐지’를 줍듯이 주우며 다시 타인들을 껴안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980547324,"sku":"979119726412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264122.jpg?v=177643082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2641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