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332425","title":"누런 벽지(월간내로라)","description":"젊은 부부는 아내의 정신적 환기를 위해 시골 마을 외딴 대저택에서 여름을 나기로 한다. 아내에게는 절대적인 휴식이 처방되었고, 통풍이 잘되고 채광이 좋은 꼭대기 층 넓은 방이 배정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토록 세심하게 돌봐 주는데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응당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거야.”\u003cbr\u003e\n\u003cbr\u003e\n완벽한 휴식을 위해 모든 지적 활동을 금지하고, 오롯이 휴식만을 취하게 했건만, 아내의 증세는 깊어져만 간다. 그러나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인 남편은 아내의 상태가 호전되어 있다고 호언장담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신은 정말 좋아지고 있다니까? 당신은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의사잖아.”\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랑하는 남편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출구 없는 감옥에서, 아내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것은 바로 한쪽 벽을 뒤덮은 누런 벽지다. 그 무엇도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 휴식의 감옥에서, 벽지에 대한 생각은 깊어져만 가는데. \u003cbr\u003e\n\u003cbr\u003e\n“벽지 무늬에는 반복되는 부분이 마치 눈동자 같아. 징그럽게 뒤집힌 둥글넓적한 눈이 모가지가 부러진 것처럼 축 늘어진 채로 나를 노려봐. 끊임없이 계속되는 그 무례한 눈빛에 나는 몹시 화가 나. 맹랑하게 부릅뜬 눈은 온 천지에 있어. 위로, 아래로, 사방으로, 배를 바닥에 바짝 붙이고 기어 다녀.”\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신의 이상 증세를 눈치 챈 아내는 남편에게 제발 떠나자고 애원을 하는데. 남편은 아내의 요청을 들어줄 것인가. 아내는 남편의 정성으로 건강한 정신을 되찾을 것인가.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본문 요약]\u003cbr\u003e\n\u003cbr\u003e\n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인의 일기다. 정신과 의사인 여인의 남편은 절대적 휴식과 지적 활동 금지를 처방한다. 이에 여인은 답답함을 느끼지만 의사인 남편의 강력한 권유와 회유로 자신에게 행해지는 모든 일을 수용하고자 고군분투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랑하는 남편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출구 없는 감옥에서, 아내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것은 바로 한쪽 벽을 뒤덮은 누런 벽지다.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아야 하는 휴식의 감옥에서, 벽지에 대한 생각은 깊어져만 간다. 하루 종일 누워있기를 권유받았기에, 여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벽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여인은 벽지에 형언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 곳을 떠나고 싶다고 남편에게 애원하지만, 남편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극기여 여인은 벽지 뒤에 기어 다니는 여인이 있다고 확신하게 되고, 여인의 행동을 주시하다가, 결국 그 여인이 되어 버린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120302844,"sku":"9791197332425","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332425.jpg?v=177643145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3324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