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370939","title":"작은 꿈들의 수다(성연 시인선 3)","description":"어쩌다 보니 뒤처진 것들이 있다. \u003cbr\u003e\n못나서라기보다 때가 이르지 못해서라는 핑계를 대본다. [작은 꿈들의 수다]는 강산이 바뀌는 시간 속에서 늘 잠만 자고 있었다 기다림이란 그렇게 지루하고 고독하다는 것의 수사 어가 아닐까?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그의 잠을 깨운다. 부스스 잠에서 깨어난 그에게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자신은 젊은 날 잠이 들었으니 아직도 젊은 줄 알지만 흐르는 세월 속에서 잠을 잔다고 해도 늘어난 주름살을 어이하랴? 내 책임이 크기에 새삼 분 바르고 옷 갈아입히며 애써 젊다는 것을 강조해 보지만 내 메이크업 솜씨가 신통찮아서 대중에 선보이긴 부끄럽다. \u003cbr\u003e\n하지만 이 습작 원고가 내 영혼을 먹고 자라서 나를 닮아있기에 외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더 재워둔다면 내가 시를 쓰는 일이 좋은 시만을 고집하며 명예욕이나 얻으려는 위선자와 같다는 생각에 독자의 꾸지람을 감수하기로 했다. 또한, 뒤쪽에 대기하고 있는 많은 습작이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노둣돌을 놓아야 하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졸작이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꾸지람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부산 동래구 명장동 백공 시의 산실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300166396,"sku":"9791197370939","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370939.jpg?v=177643235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37093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