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381751","title":"여자아이이고 싶은 적 없었어","description":"우리가 사는 세상의 기본값은 남성이다. 인류의 역사가 몇몇 남성들의 이름으로 구축되었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신문 기사 속 인물의 성별을 나타낼 때처럼 여성은 언제나 예외로서 괄호 안에 들어가 있다. 하다못해 의복이나 가구, 피아노 건반 같은 것들도 표준적인 남성의 체격에 맞춰져 있으니 여성들은 늘 사소한 불편함과 난처함쯤은 감수하며 살아간다.\u003cbr\u003e\n작가는 묻는다. “내가 여자아이라는 게 속임수 같다고 느껴진 것은 몇 살 때였더라?” 여자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낯설고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혀 살아간다. 여자란 본디 어딘가 부족한 존재라서? 천만에. 연달아 부조리한 상황을 맞닥뜨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감각이 있다.\u003cbr\u003e\n남성 중심적인 세상에서 여자로 태어나 살아가다 보면 늘 부당하고 원통한 일이 많다. 이상하고 낯설고 억울하고 서글픈 감정은 여성의 삶에 있어서 기본값이다. 따라서 질서정연하고 논리적인 이야기 방식으로는 여성의 서사를 진행시키기가 어렵다. 『여자아이이고 싶은 적 없었어』가 파편적이고 두서없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이유다. 작가는 끝없이 질문을 하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여행을 하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그리고 바느질을 하듯 그런 조각들을 이어 이야기를 만든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335326460,"sku":"9791197381751","price":26.7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381751.jpg?v=177643257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38175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