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414220","title":"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딸 ‘지영’이 바라보는 엄마 조금자 씨는 대부분 우직하고, 때로는 고집불통이고, 가끔은 소녀다. ‘한 번 일을 잘하면, 평생 일만 하고 산다’는 신조를 가진 그녀는 딸들에겐 양말 빨래 한 번 안 시켰지만, 정작 본인은 고집스럽게 김장을 잔뜩 해서 딸들과 동생들에게 보낸다. 그녀는 굴비 엮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프리랜서 노동자’로, 자식들에게 용돈을 보내며 뿌듯해한다. 손마디가 닳아 없어질 만큼 일하며 살았어도 감수성이 풍부해서 어떤 곳에 가든 “아따 좋아야.” 하면서 금방 장점을 찾아내는 사람. 모처럼 딸과 떠난 여행에서, “꽃을 처음 본 사람처럼 꽃밭 속에 들어가서 철쭉꽃을 껴안는 시늉을” 하는 사랑스러운 어른이다.\u003cbr\u003e\n며느리 ‘지영’이 바라보는 시아버지 강호병 씨는 편견이 없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농부이자 어부였던 그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도 꼬추가 떨어질 일이 없다.”는 말을 평생 증명하며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렸다. 그에게 ‘요리’란 시간 나는 사람이 하면 되는 일이지 여자의 일이 아니다. 열네 번의 제사를 두 번으로 줄이고, “내 제사는 지내도 그만, 안 지내도 그만”이라며 지금 재미있게 잘 사면 된다 말하는 사람. 사회적 시선이나 고정관념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를 위해 애쓰는 근사한 어른이다.\u003cbr\u003e\n이 책은 ‘엄마’ 조금자와 ‘시아버지’ 강호병의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며 그 속에서 삶의 태도를 배우고, 그들이 물심양면으로 베풀어준 온기를 품고 자라난 ‘배지영’이라는 사람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고단한 삶을 꿋꿋하게 통과해내며 “사는 것이 이러코 기쁠 수가 없다이.” 말하는 나의 엄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심지어 자신의 암 투병 생활 속에서도 “그리여, 걱정하들 말어.” 미소 짓던 나의 시아버지. 지영에게 이 두 사람이 있듯이, 우리는 그 누구도 홀로 태어나 홀로 자라오지 않았음을,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지영이’이자 ‘지영이’를 품어줄 사람일 수 있음을,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는 말해주고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322776316,"sku":"9791197414220","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414220.jpg?v=177643249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41422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