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492570","title":"히포크라테스 선서 이후(실천 서정시선 59)","description":"함종렬 교수는 의과대학 교수요 대학병원 의사이다. 어느날 찻집에서 만난 교수는 보직을 내려놓은 뒤 시간이 나서 시를 쓰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필자는 그때 시는 누구에게나 어떤 때나 가리지 않고 오는 것이라 말해 주었다. 시가 오는 사람은 자격이 있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시가 온다는 것은 행운에 속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해 주었다. 이 말은 필자의 평소에  갖는 생각이고 시에 대한 입장이다. \u003cbr\u003e\n사람에게 시가 웃음을 머금고 나타날 때 그것들은 자연에서 오고 그 다음에는 그 자연에 묻어나는 사람의 일에서 온다. 그리고는 그 사람의 직업이나 특유의 사상 같은 데 머물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차례를 정리하면 자연, 자전적 일상, 전문적 교양 순이 될 것이다. 둘째 시집에서부터는 그 순위가 따로 없이 일상적 사유가 그 깊이를 더해갈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076623100,"sku":"979119749257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492570.jpg?v=17764312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4925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