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492587","title":"키스의 잔액(실천 서정시선 60)","description":"\u003cp\u003e그는 ‘하루를 살고 마지막 문장이면 어떠리’ 라는 강렬한 문장을 동원 했다. 한 줄의 시에 웃고 울며 지샌 날을 생각하며, 스스로 가슴에 와닿고 진정 괜찮은 문장을 쓰면 내일 죽어도 좋다는 결기가 느껴진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움직이고 터져 없어진 절규를 호명한다’라고 했다. 그렇게 호명하면 시가 올까? 태양처럼 떠오를까? 시를 쓰면서 수 없이 절망했거나 절규했던 그 말들을 호명하면 다시 시가 올까? 참으로 고뇌하는 시인의 절규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꽃잎 그제서야 계절이 시간 앞에 있음을 알겠네\/하루를 살고 마지막 문장이면 어떠리’라는 비장함이 보인다. 그의 시생詩生은 씨줄과 날줄처럼 시를 ‘쓸줄 알줄’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 이다. 참으로 대견한 후배 시인이다. 그가 가꾸어 갈 시의 영토에 최희강 시인만의 나무들이 자라서, 고단한 사람이나 시인들이 그늘에서 쉼을 얻을 때까지, 없어져 간 수많은 절규가 호명되어 열매로 주렁주렁 달리기를 바라며 등단 16년 만에 상재 하는 첫 시집에 축하의 힘찬 박수를 보낸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016152316,"sku":"9791197492587","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492587.jpg?v=177641257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49258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