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494086","title":"얽힌 공감","description":"동물원에서 또다시 동물이 탈출했다\u003cbr\u003e\n무사히 살아서 동물원으로 돌아갔다면 해피엔딩일까\u003cbr\u003e\n2026년 4월,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늑대 '늑구'가 탈출했다가 아흐레 만에 포획되었다. 동물원 동물의 탈출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얼룩말 '세로'가 탈출했다가 포획되었고, 같은 해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는 침팬지가 탈출했다가 포획 뒤 사망했다. 개인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 '사순이'는 사살당했다. 2018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 '뽀롱이' 역시 4시간여 만에 사살되었다.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탈출과 포획, 그리고 사살의 역사 속에서 늑구 사건은 여러 질문을 남겼다. 동물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원의 필요성을 재고해봐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늑대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자는 '리와일딩'(Rewilding)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되었다. \u003cbr\u003e\n미국의 철학자 로리 그루언은 이러한 목소리들이 바로 '공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공감'만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부족하며, 동물과 인간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을 이해해야 하고, 나아가 '얽힌 공감'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공감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늑구에게 진정으로 공감했을까, 아니면 그저 자신의 감정을 투사했을 뿐일까. 다른 존재에게 공감을 느낀다는 것은 무엇이며, 그저 공감에서 그치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64271419644,"sku":"9791197494086","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494086.jpg?v=178059705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49408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