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569708","title":"우리 없는 세상","description":"“오늘 밤, 우리 같이 죽자… 아니, 살자!”\u003cbr\u003e\n사회복지사와 상담가로 일했던 작가가\u003cbr\u003e\n자살 심리와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u003cbr\u003e\n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 20대, 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이다. 국제 비교를 위한 연령표준화 자살률(연령 구조 차이를 제거한 사망률)은 23.5명으로, 이는 OECD 평균(10.9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대한민국은 자살 공화국”이라는 슬프고 불명예스러운 말 앞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수긍하게 만드는 현실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살 생존자(suicide survivor)’라는 용어가 있다. 흔히 자살을 시도했으나 살아남은 사람으로 오해하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다. ‘자살 생존자’는 자살의 영향을 받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은 적게는 5명, 많게는 28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유명인 등 우리는 모두 주변에서 자살을 경험한 자살 생존자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에 출간된 로빈 스티븐슨의 장편소설 『우리 없는 세상』은 자살과 사형제도를 소재로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가는 사회복지사와 상담가로 오래 일했다. 그는 자살로 누군가를 잃었거나 스스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청소년을 여럿 만났으며, 자신이 담당한 여자아이가 자살한 일도 있었다. 그는 장례식에 참석해 생각했다. ‘내가 도대체 뭘 놓친 걸까? 주목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함께 어둠 속으로 가자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같이 떠나기? 아니면 마음을 다해 벼랑 끝에 선 그를 타이르기? 이 소설의 주인공 멜로디는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 제러미의 고민 앞에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 죽고 싶어 하는 제러미를 간절히 구하고 싶다. 아니 어쩌면 살아남은 자신을 구하고 싶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978220796,"sku":"9791197569708","price":17.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569708.jpg?v=177643081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5697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