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605208","title":"설문","description":"임채우 시인의 시집 설문雪門은 마치 설법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따뜻하다. 그의 시는 소박한 듯 단단하고, 단순한 듯 깊다. 그가 바라보는 대상들은 특별한 대상들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현상이며 사물이며 존재들이다. 그는 특별한 대상이나 사상을 시의 소재로 특화하지 않는다. 그는 시를 위해 대상을 비틀지 않으며, 자신의 대상을 왜곡하여 사상을 덧입히지 않는다. 그의 시 속에서 평범한 대상들은 오롯한 그의 글과 말을 거쳐 올곧은 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u003cbr\u003e\n그는 화려한 수사로 시를 치장하지 않으며, 현란한 철학을 시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시에는 화려한 수사도, 현란한 철학도 쉽사리 담을 수 없는 빛나는 순간들이 반짝인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006892796,"sku":"9791197605208","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605208.jpg?v=177643094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6052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