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634260","title":"목을 내놓을지언정 붓을 꺾진 않으리","description":"조선의 기자 史官과 조선의 기사 史草\u003cbr\u003e\n‘우리 선조들에게 붓의 힘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없었다. 이러한 붓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u003cbr\u003e\n\u003cbr\u003e\n재상은 사람을 수십 년 정도 올릴 수도 있고 아래로 떨어뜨릴 수도 있지만, 사관은 사람을 천년 뒤에까지 내세울 수도 있고 아주 침몰시킬 수도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수광 선생이 『지봉유설』에서 새긴 말이다. 『영조실록』을 읽다가 “전하께서 이미 신하들에게 하교하시었다면 그것을 기록하고 아니고는 오로지 사관에게 달려 있을 뿐이니, 전하께서 이래라저래라 명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 옛적에 사관이 된 자들은 ‘목이 달아나는 한이 있더라도 사필은 굽힐 수가 없다.[頭可斷 筆不可斷]’라는 말이 있었는데,”라는 대목에 꽂혀, 이를 책 제목으로 삼았다. 오늘날의 기자들도 그 정신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23491324,"sku":"9791197634260","price":26.9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634260.jpg?v=177642981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63426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