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7961106","title":"새","description":"이 책은 김진묵다큐멘터리 에세이책이다. 김진묵 저자의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나이 마흔 무렵, 어느 별 아래 이름 모를 나무 그늘에서 잠들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u003cbr\u003e\n88올림픽 끝나고 보통 사람들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u003cbr\u003e\n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길을 떠났습니다.\u003cbr\u003e\n어떻게 되겠지. 산목숨 죽기야 하겠어?\u003cbr\u003e\n그리고  ...  웃고 즐기다 보니 일흔이 되었습니다.\u003cbr\u003e\n이 책은 내 나이 사십 대(서른 끝에서 마흔 끝까지) 10년간의 비행 기록입니다.\u003cbr\u003e\n-  김 진 묵\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u003cbr\u003e\n1부 〈새〉는 길을 떠나 느낀 이야기이지만 여행기는 아닙니다. \u003cbr\u003e\n이제 어디로 간다? 이 야밤에 남의 나라 공항에서 어디로 갈까? 천장 조명으로 흐트러진 내 그림자를 본다. 여러 개의 그림자 가운데 어느 그림자를 따라가야 할까? 그림자는 빛의 반대 방향에 드리우는 법, 컨베이어벨트처럼 정해진 삶의 방식을 내던지기로 했지만 만만치는 않겠지 … 골드문트가 수도원 담을 넘어 세상으로 나갈 때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나는 처음 새장을 벗어난 새처럼 몸서리쳤다. 나는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있다. 충만한 자유 … 내 인생에서 처음 마셔보는 자유의 잔이 넘치고 있다. 그런데  … 그런데 … 이 야밤에 남의 나라 공항에서 어디로 간다는 말인가!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고 했다. 이 잔을 거두어달라고 할까? 이때 흐트러진 내 그림자에 오버랩되는 그림자가 있다. \u003cbr\u003e\n- 1장 ‘어디로 가는가’ 가운데\u003cbr\u003e\n\u003cbr\u003e\n2부 〈숲 속의 오두막〉은 깊은 산속에서 홀로 사는 이야기입니다.\u003cbr\u003e\n빈 지게의 무게 … 등에 붙는 감촉이 좋다. 지게로 나무를 해오는 노동은 운동량이 부족한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작업이다. 땔감을 많이 실으면 힘이 들어 재미가 없고, 조금 실으면 가난하다. 재미와 풍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은 쉽지 않다. 대부분 많이 싣고 낑낑거린다. 다시는 이런 바보짓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매일 반복한다. 가난하게 살겠다고 이 두메로 들어왔는데도 욕심이란 녀석은 매사에 태클을 건다.\u003cbr\u003e\n- 22장 ‘찌르 찌르 .. 못 듣던 새소리다’ 가운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73921276,"sku":"9791197961106","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7961106.jpg?v=17764302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79611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