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098337","title":"여자를 사랑함에 있어, 남자란","description":"'기다리지 마'라는 문자까지 잊어야 너를 기다리지 않는 것이겠지만, \u003cbr\u003e\n그것만큼은 잊혀지지가 않아.\u003cbr\u003e\n길을 걷다보면, 큰 바위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서툴게 묶은 신발끈이나, 흙과 하나 되어 누워있는 낙엽 그리고 조그마한 돌부리같이 모른 채 지나치기 쉬운 것에 넘어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 소년에게 그 날이 그러했다. 그 날, 원망스럽게도 큐피트는 유독 그 소년에게만 바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햇살이 내리쬐는 가파른 언덕길 위 남녀공학의 학교.\u003cbr\u003e\n복도의 한 쪽은 신발장, 다른 한 쪽은 교실 창가.\u003cbr\u003e\n우연을 가장한 설레는 마주침의 시작과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u003cbr\u003e\n한 소년의 시선은 한 여학생을 뚫어지게 보다가 \u003cbr\u003e\n보조개에 눈길을 헛디뎌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렇게 무언가 시작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이라 했던가.\u003cbr\u003e\n사랑의 기쁨도 잠시, 소년은 다시 홀로 남겨지고, 오직 함께하는 자신의 생애와의 독대.\u003cbr\u003e\n새하얀 백지 위, 새까만 연필심으로 이어온 그 날의 해묵은 감정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182496508,"sku":"9791198098337","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098337.jpg?v=177643173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09833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