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118172","title":"살면서 한 번은 혼자가 된다","description":"「3인에서 2인, 2인에서 1인으로」\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족의 형태를 다시 그리는 동안\u003cbr\u003e\n새롭게 발견한 마음에 관하여 \u003cbr\u003e\n\u003cbr\u003e\n혼자일 때 느끼는, 나한테 꼭 맞는 조촐한 행복이 있다!\u003cbr\u003e\n'독립'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본다. 화면 안에서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라는 의미를 읽는다. 타인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온전히 자기 힘으로 설 수 있는 상태, 독립의 의미가 그렇다면 우리는 마땅히 누군가에게 예속되지 않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고 무조건 홀로 존재해야 한다는 말은 어쩐지 쓸쓸하게만 다가온다. '건강한 독립'이라는 알 듯 말 듯한 단어 속에서 무엇을 건지고 걸러야 할지 길을 잃고 만다. \u003cbr\u003e\n이런 이야기라면 어떤가. 내 주변에는 다정한 사람들이 있고, 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때때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이만하면 재미있게 살고 있다고, 혼자 사는 일에 이렇게나 수수한 만족이 배어 있다고 고백한다면 말이다. 《살면서 한 번은 혼자가 된다》는 3인에서 2인으로, 2인에서 1인으로 가족의 형태가 바뀌는 동안, 그에 걸맞은 '독립' 과정을 거쳐온 한 여성의 서사를 보여준다. 이 홀로서기는 물리적인 독립에서 정서적인 독립으로 이어지며 때로는 맵고 뼈아프게, 때로는 유쾌하고 명랑하게 펼쳐진다. \u003cbr\u003e\n여기서 우리는 레비나스의 철학을 떠올려도 좋겠다. 이를테면 '나'라는 존재로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지독한 고독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책임지는 마음' 같은 것들을. 책 속 주인공인 엄마와 딸 초밥이는 물리적인 '헤어짐'을 앞에 두었을 때 따로, 또 같이 유유히 흘러가며 각자의 홀로서기를 준비한다. 독자는 그 과정을 함께 통과하며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소중한 관계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혼자가 될 수 있음을. 그렇게 외로움을 털고 일어났을 때 스스로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63424569596,"sku":"9791198118172","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118172.jpg?v=178358976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1181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