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123800","title":"가자 이후의 신학","description":"가자의 현실 앞에서 신학과 교회의 역할을 다시 묻다\u003cbr\u003e\n『가자 이후의 신학』(Theology After Gaza: A Global Anthology)은 2023년 10월 이후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량학살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오늘의 기독교 신학과 교회가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묻는 신학적 사건이다. 세계 각지의 신학자 19명이 참여하고, 팔레스타인 루터교 신학자 미트리 라헵(Mitri Raheb)과 스코틀랜드 장로교 신학자 그레이엄 맥기오크(Graham McGeoch)가 편집한 이 책은 가자의 고통을 통해 식민주의와 제국, 종교와 정치, 성서 해석과 교회의 책임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가자 이후\" 신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핵심 문제의식은 \"가자 이후에는 가자 이전의 신학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것이다. 가자의 참혹한 현실은 팔레스타인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식민주의와 점령,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드러내는 동시에 국제사회와 기독교가 정의와 평화를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를 되묻게 한다. 저자들은 가자를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세계의 정치와 경제, 종교적 질서가 작동하는 방식을 비추는 하나의 창으로 바라보며, 팔레스타인의 문제를 인류가 직면한 정의와 평화의 문제로 확장한다.\u003cbr\u003e\n책은 또한 성서와 신학이 폭력과 지배를 정당화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질문한다. 성서의 선택과 약속, 땅과 민족에 관한 해석이 현대의 정치적 프로젝트와 결합할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성찰하며, 기독교 신학이 팔레스타인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지배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변화된 이들의 경험에서 성서를 다시 읽으며, 생명과 정의, 해방을 증언하는 신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n저자들은 이러한 성찰을 팔레스타인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식민주의, 인종주의, 제국주의, 이주와 난민, 종교적 민족주의 등의 문제를 서로 연결하면서 가자의 현실이 세계 곳곳의 억압과 불평등의 구조와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저항과 연대, 기억과 희망, 새로운 상상력을 통해 다른 세계와 다른 교회를 만들어 갈 가능성을 탐색한다. 따라서 이 책은 가자에 대한 신학적 응답을 넘어, 오늘의 신학이 누구의 고통에서 출발해야 하며, 교회는 어디에 서야 하는지를 묻는 글로벌 신학의 논의이자 '가자 이후 기독교 신학의 전환'을 촉구하는 책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교회에도 이 책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전쟁과 분단, 식민지 경험과 냉전의 역사를 지나온 한국교회는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단순히 먼 나라의 문제로 바라볼 수 없다. 『가자 이후의 신학』은 한국교회가 성서를 어떻게 읽고,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며, 평화와 정의를 위해 어떤 신앙적·사회적 책임을 감당할 것인지를 다시 성찰하게 한다. 나아가 팔레스타인의 고통에 대한 연대를 넘어, 가자 이후의 현실 속에서 복음과 신학, 교회의 본질을 새롭게 질문하도록 요청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50190287100,"sku":"9791198123800","price":32.5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123800.jpg?v=178903202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12380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