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173690","title":"꽃은 향기로 말한다(더푸른서정시 2)","description":"참된 농부의 마음으로 일구어낸 시의 아름다운 고랑\u003cbr\u003e\n2017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박성금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꽃은 향기로 말한다』를 펴냈다. 그녀는 지금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동시에 시 농사도 꼼꼼하게 지어 왔다. 농사에 농심(農心)과 땅심이 작용하듯 그녀의 시 세계엔 자연과 더불어 형성된 시심(詩心)이 작용한다. \u003cbr\u003e\n이번 시집에서도 그녀의 시는 신안군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모티브가 기반이 되어 형성됐다. 주기적으로 사계절 안에서 피고 지는 꽃들, 계절감을 품은 식물들, 생의 터전이 되는 공간들이 어우러져 순수한 서정을 따뜻하게 펼쳐나간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이송희 시인은 박성금 시인이 가진 삶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에 주목했다. “박성금 시인의 언어는 한 번뿐인 현생의 삶이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전제를 매 순간 각인시킨다. 세상을 지혜롭고 가치 있게 살아내기 위한 믿음은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탄탄하게 형성하는 길을 낸다.”라고 언급하며, 시인이 가진 어떤 “인격이나 어떤 기질 같은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좀 더 포용력 있고 융통성 있게” 커져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신의 몸이 깎이고 부딪히는 고통을 감내하는 몽돌”처럼 박성금의 시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 박성금의 시를 읽으면 “헤아릴 수 없는 억겁의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둥그스름해진” 몽돌의 따뜻하고 융숭 깊은 자태를 만져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979910908,"sku":"979119817369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173690.jpg?v=177641241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1736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