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387318","title":"비판적 교육과학 개론(ETHIKA 교육학 총서)","description":"디지털 시대에 이르러 새로운 차원으로 ‘왜곡’되어지는 의사소통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정치적 논의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포괄적 관점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파편적이고 양극화된 태도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하버마스에 의하면 이처럼 파편화, 양극화, 부족주의화되어 서로 공명하지 않는 목소리를 상호 배제, 차단하는 디지털 공영역은 다른 의견의 침투,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포용성이 가능했던 고전적 공영역의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도록 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체제를 새로운 차원의 위기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는 셈이다. … 아직도 이전 세기가 남겨둔 세계의 수많은 모순, 갈등에 적절하기 대응하기 위해, 더 나아가 디지털 혁명 이후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이 시대에 그 무엇보다 ‘비판’, ‘비판 이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u003cbr\u003e\n샬러는 1970년대 독일의 교육학계에서 마치 ‘풍운아’처럼 등장하여 당시 주류를 이루던 기존 교육학 이론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며 상당한 기간 동안 독일 교육학계에 수많은 이슈와 논쟁거리를 만들어 내며 파란을 일으켰던 ‘비판적 교육과학’의 대열에 합류하며 그 흐름 속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비판적 교육과학 개론』은 특히 그가 ‘의사소통 교육학’이라고 하는 ‘본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에 앞서 말 그대로 ‘개론’, 즉 ‘서문’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자 집필한 저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누구든 예외 없이 샬러가 그의 ‘의사소통 교육학’에서 보여주는 독특한 논지에도 불구하고 그 저변에 깔린 기본적인 관점, 입장, 태도에 있어서는 여전히 ‘비판적 교육과학’의 모태에 해당되는 이론적 토양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을 명료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시각에서 볼 때 이 『비판적 교육과학 개론』은 한 편으로는 샬러의 ‘의사소통 교육학’으로 입문하기 위한 지침서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독일의 ‘비판적 교육과학’의 기본적, 핵심적인 개념과 입장, 이론적 관점 등에 대하여 기초부터 탄탄히 익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85475068,"sku":"9791198387318","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387318.jpg?v=177601408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38731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