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454003","title":"아디오스 땅고(가을 산문총서 2)","description":"\u003cp\u003e이번 소설집 『아디오스 땅고』에는 6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다. 개별 작품들이 지향하는 목적지와 소재 배경은 서로 다르나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만남과 헤어짐’, ‘떠남과 되돌아옴’의 변주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인물들은 길 위에서 번민하고 성찰하면서 각자가 꿈꾸는 삶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히말라야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가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한국인 선장 권 씨를 만나고 그와의 인연으로 여수 바다에 정착하여 이질적인 삶을 극복해 나가면서 다시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는 「헥토파스칼 여수」, 방황과 번뇌 끝에 도달한 영원한 안식처인 동래입춤 춤판을 회상하는 노인과의 만남으로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아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화해에 이르는 「피안의 춤」, 아르헨티나 시골 부두에서 승선 대기 중 만난 이국 소녀와의 만남과 이별의 아픔, 그러면서도 다시 운명처럼 바다로 떠나야 하는 「아디오스 땅고」, 사촌 동생의 부음을 받고 시골 고향을 찾게 되면서 과부들만 남은 그곳 인척들의 따뜻한 환대와 인간애를 통해 죽음과 이별은 아픈 상처를 남기지만 남은 사람들의 사랑으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젊은 날의 아버지와 화해의 길로 돌아오는 「넬라 판타지아」, 부모의 불행한 죽음으로 고난 속에 살아야 했던 고향을 등지고 바다로 떠났던 사내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주변 친지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착하게 되는 과정을 지난 시절 라스팔마스에서의 생활과 병치시킨 「간절곶 등대에서 길을 묻는다」, 대양으로 나간 원양어선의 젊은 선장과 선원들에게 드리워진 애환과 운명 그리고 이들의 희망이자 무자비한 희생을 강요하는 바다의 두 얼굴을 그린 「무중항해」, 이는 모두 불안정한 현실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노정 속의 일들이며 그 위에서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떠남과 돌아옴의 관계를 정교하게 전개한 작품들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28766972,"sku":"9791198454003","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454003.jpg?v=17764298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45400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