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511386","title":"필름에 새겨진 얼굴들","description":"“영화가 끝나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에도 마음속에서 계속 재생되는 잔상”\u003cbr\u003e\n저자 강성욱은 영어 강사로 일하면서, 퇴근 후에는 영화를 “사람을 이해하는 교본” 삼아 탐독해 오며 그 과정에서 얻은 질문과 깨달음을 꼼꼼히 기록해 왔다. 실제로 그는 주요 영화 플랫폼에 493편의 작품 평점을 남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u003cbr\u003e\n한밤중까지 타인의 서사에 몰입해 쌓아 둔 메모들은 이번 책 속에 필름처럼 촘촘히 감겼다. 덕분에 이 책은 기술적인 비평서가 아니라, 친구와 나누는 영화 수다처럼 편안하게 다가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은 열 편의 영화를 통해 열 가지 인간의 얼굴을 마주하도록 짜였다. 저자와 편집자는 작품들을 의도적으로 ‘하강-상승’ 곡선에 배치했다. 첫머리를 여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상실이라는 빈자리를 응시하게 만들고, 이어지는 작품들은 자아·관계·용기·희망의 순서를 따라 상실의 무게를 조금씩 옮겨 둔다. 모든 파장을 통과한 뒤 마지막을 장식하는 《퍼펙트 데이즈》는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사소한 일상의 반복”이라는 잔잔한 결론을 건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흐름 덕분에 독자는 상실을 직시하고도 다시 ‘평범한 오늘’로 돌아오는 감정의 회로를 자연스레 따라가게 된다. 책장을 넘길수록 파도는 잔잔해지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는 “지금 내 하루가 이미 충분히 완전하다”는 깨달음이 남는다. 바로 그 지점이 저자와 편집자가 바라던, “문장을 읽던 독자가 다시 일상에 안착하는 체험”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7074338044,"sku":"9791198511386","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511386.jpg?v=17764503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51138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