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680167","title":"추신 일은 소모되지 않을 만큼만, 삶은 무너지지 않을 만큼만","description":"\"내년에도 역시나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하고 부딪힐 겁니다. \u003cbr\u003e\n그러나 우리가 그로 인해 더 깊어지면 좋겠습니다.\"\u003cbr\u003e\n'내가 이 일을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그저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고, 제법 성취감도 맛보았지만, 어느 순간 쏟아낸 열정만큼이나 공허함의 크기도 비례해서 커진다.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 크고 작은 실패와 번아웃이 겹치면서 우리는 쉽게 스스로를 소모해버리고 만다. 좋아해서 하는 일인데도, 딱히 싫지 않은 일인데도 왜 이리 쉽게 무기력해지는 걸까.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활자공업소, 2026)는 쉽게 빠져나올 길을 찾을 수 없는 질문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묵묵히 일과 삶과 일상의 균형을 지켜나가고자 했던 과정이 담겨 있다.\u003cbr\u003e\n이 책은 성립 작가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자신의 홈페이지에 1년에 두세 번씩 띄웠던 편지들을 엮어낸 기록이다. 저자 성립은 스케치 없이 선과 여백만으로 묵직한 감성을 전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과 전시 등 창작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그 화려한 성취의 이면에는 항상 \"내가 하는 일이 곧 나인가?\"라는 질문과 언젠가 마음이 고갈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이 있었다. 편지는 창작자이자 일하는 사람으로서 겪어왔던 불안의 실체와, 그 속에서 흔들리며 다듬어온 생각들을 담았다. 그의 편지들은 같은 고민을 겪고 있을 사람들의 마음에 닿으며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게 하는 힘을 지녔다. 책을 통해 시간 순으로 엮인 편지들에는, 혼란스러운 마음은 점차 유연한 태도로 자리 잡고, 완벽한 정답을 내리기보다 매 순간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16594503932,"sku":"9791198680167","price":16.6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680167.jpg?v=177912880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68016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