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8953865","title":"참척의 슬픔(나는 고발한다 3)","description":"〈〈 아픔을 함께하며… 〉〉\u003cbr\u003e\n이 시집은 한 어머니의 기록이자, 한 가정이 무너진 시간의 증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끝내 외면해서는 안 될 고통과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절박한 목소리입니다.\u003cbr\u003e\n저는 단역배우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이신 장연록 님의 북콘서트에 참석하여 그 긴 세월 동안 이어져 온 고통과 싸움을 직접 마주한 바 있습니다.\u003cbr\u003e\n시간은 흘렀지만, 남겨진 가족의 고통은 단 한 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 또한 이예람 중사의 아버지로서 같은 아픔을 겪은 유가족입니다. 사건은 달라도, 그로 인해 무너지는 가정의 모습과 남겨진 사람들이 감당해야 하는 절망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회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u003cbr\u003e\n그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을 파괴하는 성폭력 범죄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시간의 경과를 이유로 책임을 덮어두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u003cbr\u003e\n형사법의 공소시효와 민사법의 소멸시효는 가해자에게는 면죄부가 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되어 왔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u003cbr\u003e\n성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를 폐지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u003cbr\u003e\n그것이 무너진 가정을 지키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입니다.\u003cbr\u003e\n이 시집은 한 개인의 슬픔을 넘어 우리 사회가 반드시 응답해야 할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u003cbr\u003e\n부디 이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 침묵을 깨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이예람 중사 부친, 이주완 〉","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70912379132,"sku":"979119895386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8953865.jpg?v=178085633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895386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